10월 첫 주에 아이 손을 잡고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 공연을 찾고 계신가요? 줄타기, 버나돌리기처럼 TV에서만 보던 남사당놀이를 눈앞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으신가요? 이런 생각이 하나라도 들었다면 경기 안성에서 열리는 바우덕이축제가 딱 맞는 답일 수 있습니다. 170년 전 실존했던 한 여성 예인의 이름을 딴 이 축제가 올해는 10월 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데, 정확한 일정과 무료 프로그램, 서울에서 가는 셔틀버스 노선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① 2026 바우덕이축제는 10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안성맞춤랜드·안성천 일원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②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를 줄타기 체험부터 야간 공연 ‘시그니처쇼’까지 직접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③ 자가용 주차가 혼잡할 수 있어 한경국립대·종합버스터미널 등 6개 노선의 셔틀버스 이용이 권장됩니다.
바우덕이축제 2026 언제 어디서 열리나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안성시 축제 담당(031-678-2511~2515)으로 하면 됩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0월 1일(목)에는 바우덕이 추모제와 전야제가 먼저 열리는데,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길놀이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이어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12개 팀이 참여하는 전야제 공연이 이어집니다. 전야제가 열리는 아양지구 일대(옛 새벽시장~안성식자재마트~내혜홀광장 구간)는 10월 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니 이 시간대에 근처를 지나갈 계획이라면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우덕이는 누구일까 – 축제 이름의 주인공
바우덕이축제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궁금하셨다면, 답은 한 실존 인물에 있습니다. 본명은 김암덕(金岩德), 바위 ‘암’에 ‘덕이’를 붙여 바우덕이로 불렸습니다.
가난한 형편 속에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유랑 예인집단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안성 서운면 불당골에서 남사당패에 들어가 줄타기, 살판(땅재주) 등을 익히며 자랐습니다.
원래 남성들만으로 구성되던 남사당패에서 최초의 여성 우두머리(꼭두쇠)가 됩니다.
경복궁 중건 노역자를 위로하는 자리에서 소고와 선소리로 큰 인기를 얻어, 고종과 흥선대원군으로부터 정3품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하사받았습니다.
계속된 유랑 생활 끝에 폐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1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름을 딴 축제로 매년 안성에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남사당은 마을과 장터를 떠돌며 춤과 노래, 곡예를 선보이던 전문 예인집단으로, 남사당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비언어 전통공연을 테마로 한 축제가 하나 더 궁금하다면, 9월 24일부터 열리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일정도 함께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축제장에서 뭘 볼 수 있나 – 프로그램 5가지
줄타기, 버나돌리기(대접돌리기) 등 남사당놀이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배워보는 체험 공간입니다.
대사 없이 몸짓, 음악, 영상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야간 공연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국제민속예술축제기구(CIOFF) 소속 이집트·대만 등 해외 공연단과 함께하는 전통 공연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해, 현장에 못 오는 사람도 주요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운영해 외국인 방문객이나 다문화 가족 단위 관람객도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보고 싶은 공연의 시간과 장소는 방문 당일 현장 안내소나 축제 홈페이지의 공식 프로그램표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오시는 길 – 자가용·전철·버스·셔틀버스 총정리
자가용으로는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 서/남안성IC,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맞춤IC 중 편한 곳으로 진입하면 됩니다. 다만 2025년 축제 때 안성맞춤랜드 주차장이 포화 상태를 보였던 만큼, 올해도 한경국립대·종합버스터미널·종합운동장 등 6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중·대형 버스는 축제장 내 주차가 불가능해 안성종합운동장 P14-1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1호선 평택역에서 370번·380번 버스를 타고 한경국립대학교 또는 종합운동장에 내려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되고, 수원·성남·동탄·범계·이천 방면 직행버스나 광역버스 4401·4402·4305번을 타고 한경대 또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려도 같은 방식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정류장은 한경국립대학교, 봉산로터리, 종합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 보개면행정복지센터, 안성맞춤아트홀 총 6곳입니다.
당일치기 여행경비 예산표
서울 기준, 2인이 자가용으로 당일치기 다녀올 때 예상 경비입니다. 실제 비용은 이동 수단과 체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항목 | 예상 비용(2인 기준) |
|---|---|
| 왕복 유류비·통행료(서울↔안성) | 약 3~5만원 |
| 축제장 입장료 | 무료 |
| 테마파크 체험(선택) | 1인당 3천원~1만원 내외 |
| 현지 식사(2인) | 약 3~4만원 |
| 기념품·특산물(선택) | 1~3만원 내외 |
| 합계(당일치기 기준) | 약 7~13만원 |
전철·버스로 이동한다면 유류비 항목 대신 왕복 대중교통비(2인 약 1.6만원 내외)로 대체해 계산하면 됩니다.
방문 전 준비물·일정 체크리스트
- 보고 싶은 공연(시그니처쇼 등)의 시간과 장소를 미리 확인했다
-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 노선과 정류장 위치를 확인해뒀다
- 대형버스로 이동한다면 종합운동장 P14-1 주차장 위치를 확인했다
- 10월 1일 전야제를 볼 계획이라면 오후 4~9시 교통통제 시간을 확인했다
- 야외 행사인 만큼 편한 신발, 모자, 물, 보조배터리를 챙겼다
- 우천 시를 대비해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6 바우덕이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6년 10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하루 앞선 10월 1일에는 추모제와 전야제가 별도로 열립니다.
Q2. 입장료나 체험 비용은 얼마인가요?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3. 바우덕이는 누구이고, 왜 축제 이름이 됐나요?
바우덕이(본명 김암덕)는 1848년 안성에서 태어나 15세에 여성 최초로 남사당패 우두머리(꼭두쇠)가 된 인물입니다. 1865년 경복궁 공연으로 고종과 흥선대원군에게 정3품 옥관자를 하사받을 만큼 이름을 알렸고, 이를 기려 안성시가 그의 이름을 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Q4.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지하철 1호선 평택역에서 370·380번 버스로 한경국립대학교나 종합운동장까지 이동한 뒤, 그곳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Q5. 축제장 주차장이 꽉 차면 어떻게 하나요?
2025년 축제 때 안성맞춤랜드 주차장이 포화 상태를 보인 적이 있어, 안성시는 한경국립대·종합버스터미널·종합운동장 등 6개 노선의 셔틀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대형 버스는 축제장 내 주차가 불가능해 종합운동장 P14-1 전용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2026 바우덕이축제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170년 전 여성 예인 바우덕이의 이야기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놀이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자가용보다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여유롭고, 야간 시그니처쇼까지 보고 올 계획이라면 오후 일찍 도착해 낮 프로그램부터 차근차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 정보는 안성시 축제 공식 홈페이지(anseong.go.kr)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요금·운영시간·주차 안내 등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